Vol. 216   

Oct. 18, 2016   

  차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 본교 행복위원회 위원장 이훈규 총장

지난 10일 오후 2시, 제 2차 행복위원회 회의가 본교 면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위원회는 이훈규 총장 주재 하에 다섯 명의 대학보직자(서재원 행정대외부총장, 엄영진·김주헌 학장, 김태동·김효승 처장), 세 명의 학생대표(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생활관 자치위원회), 그리고 네 명의 센터장(학습지원, 학생만족, 취업지원, 행복나눔), 학생고충처리담당관이 참석하였다.

위원회의 안건으로는 ‘학생안전시설 보완설치, 장애학생 지원시설 보완, LED 전광판 설치, 과학관 B1층 카페 TV 설치, 통학버스 추가 운행’ 등이 상정 되었다. 그리고 산하 센터 네 곳의 월별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대학 보직자 여섯 명과 학생대표 세 명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첨언하며, 소통하였다.

이후, 학생고충처리담당관은 학생고충처리 현황을 사항별로 제시하였다. 접수된 학생고충은 14건으로 유형별로 교육환경 개선 건의 9건과 교내 생활 관련 불편사항 5건이었다.

마지막으로 보고 된 대학급식위원회에서는 제5차 대학급식위원회를 통해 학생 측의 요구사항과 식당 측의 조치 내용이 호혜적으로 조율되었음을 알렸다.

학생행복위원회의 위원장인 이훈규 총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항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논의하며 해결해나가야 할 것”을 제언하였다. 또한 학교의 행사와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측의 학생대표들에게 홍보를 독려하였다.

▲ NCS 기반 보건의료관련 공공기관 취업대비 학습반 모집 포스터

지난 여름방학부터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 NCS 기반 보건의료관련 공공기관 취업대비 학습반이 10월 24일부터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할 학습반은 2단계에 나누어 진행될 계획으로, 제 1단계는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한국사능력검증 1급 및 토익성적 최소 700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며 제 2단계는 동계방학 기간 중 약 4주 간 기숙사에 머물면서 직업기초능력과 건강보험 관련 기본지식을 학습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제 1단계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학습반을 운영하며 컴퓨터 활용능력 관련 강의 2일, 한국사 강의 1일, 토익 강의 1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학습반 종료 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송우리까지 운행하는 통학버스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습반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보건의료산업학과 학과 사무실 (031-850-8942) 혹은 취업지원센터 (031-850-8916) 로 연락하면 된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3학년 재학생(간호학과, 미술치료학과 2학년 포함)을 대상으로 10월 24일 부터 10월 28일까지 학과별로 NCS 직업기초능력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학생 개인이 보유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자신의 강점과 필요한 능력에 따라 구직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NCS는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개발능력, 자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 조직이해능력, 직업윤리, 기술능력 총 10가지에 대한 문항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검사실시 후 희망직군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 및 보완해야 할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검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희망직무 분야별 강점을 파악하여 학과별 학생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3명 이상의 학생이 제안을 하고 15명 이상 인원이 모이면 직업기초능력분야에 따라 3회 이상의 교육 및 특강을 개설 하는 ‘3315 과정’을 실시해 학생들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취업지원센터로 내방하면 NCS 직업기초능력 검사결과에 따른 프로그램 참여 안내 및 개별코칭을 받을 수 있다. 3학년 재학생 이외에 개별검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취업지원센터로 전화신청(031-850-9012) 한 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경기과학멘토사업단의 체험단 운영 모습

지난 8일 오후, 2016 경기과학축전 겸 제16회 동두천 청소년 별자리과학축제가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 본교 경기과학멘토사업단 (심성한 교수, 장유민 박사, 재학생 6명)은 ‘DNA 야광구슬팔찌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하였다. 유치부와 초중고 학생들 약 250여명이 본 체험관을 방문하였고, 자신의 혈액형 유전자의 DNA 염기서열에 따라서 DNA 야광구슬팔찌를 만들어 보는 흥미로운 체험을 경험하였다.

또한 본 행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본교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본 행사에 참여한 유치부,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고취시키고,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 생명과학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동아리 '차오름'

지난 9월 23일, 부산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인 “쏙쏙캠프(Story Of Creative, Story Of Camp)”의 2016년 상반기 대학생 교육기부 성과 발표회와 우수 동아리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리 학교 생명과학대학 학생 8명(바이오공학과15 주설민, 강주빈, 이은주, 김현규, 김진우, 바이오공학과16 윤도경, 박정우, 식품생명공학과15 김동은)으로 구성된 ‘차오름(CHAORUM)’이라는 교육 기부 동아리가 우수상을 받았다.

차오름(CHAORUM)은 기존의 농어촌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교육 기부 봉사를 해오던 학생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만든 동아리로써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농어촌 초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교육봉사를 하였다.

교육봉사 프로그램 중 다빈치 헬리콥터를 직접 만들면서 헬리콥터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비행하는 원리를 이해 할 수 있는 “다빈치 헬리콥터”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헬리콥터를 만들고 난 후, 아이들이 운동장에 나가 직접 만든 ‘다빈치 헬리콥터’를 날려 봄으로써 헬리콥터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차오름(CHAORUM)은 “쏙쏙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선생님들과 소통함으로써 캠프 전계획 구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아이들의 성향과 조심해야 할 점들을 숙지함으로써 캠프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이 된 것 같다. 또한 평소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실험들을 준비하여 과학적 지식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정말 뿌듯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카페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학생들

본교는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교 생활과 행복 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생활관에서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이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10월 6일 한국과 카타르의 축구 경기를 과학관 지하 1층 카페에서 상영하였다.

생활관에서는 경기 상영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하였다. 선착순으로 치킨과 음료를 지급하고, 미리 공지한 드레스코드에 맞춰 온 학생들에게 상품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10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관람하였다.

지난 축구경기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으로 현재 A조 3위인 대한민국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이날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 팀은 학생들의 응원에 힘입어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승리를 하여 기쁨은 더욱 배가 되었다.

생활관장 정석률 교수는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의미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기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학생행복본부와 카페엔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생활관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축구 경기 관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 총학생회실에서 진행된 옷 나눔행사

지난 9월 29일, 차병원 태교 연구소 김호식 소장은 본교 여학생들을 위해 여성의류 300여벌을 기증하였다. 기증받은 옷들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삼일 동안 총학생회실에서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김호식 소장의 바람대로 많은 여학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인해 총학생회실을 가득 메웠던 옷들이 마지막 날에는 대부분 사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여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하고 즐거웠던 깜짝 이벤트였다.

김호식 소장에게 본교 여학생들에게 큰 선물을 주게 된 소감을 묻자 “김춘복 이사장님의 한결 같은 학교 사랑과 학생 사랑에 감복하여, 미력하나마 동참하게 되었다. 우리 차의과학대학교 여학생들을 볼 때마다 유학 중인 외동딸이 생각나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양성평등에 입각하여 남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구상 중이다. 약소한 선물이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랄 뿐이며 학생들이 원한다면 지속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식 소장은 현재 차병원 태교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보건복지대학원과 대체의학(통합의학)대학원에서 외래 조교수를 역임하였고, 여성의학연구소에서 음악요법 관련 특강을 다수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