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 및 LA차병원 방문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 및 LA차병원 방문
2012학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LA에 현장체험 다녀온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생명과학대학 글로벌우수기관 현장체험
생명과학대학에 속한 세 과 식품생명공학과, 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2013년 1월 14일부터 일주일간 다녀왔습니다.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
LA에 있는 CHA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병원은LA에 위치하고 있는 HPMC는 1924년 설립되었고, 2005년에 CHA그룹 소속이 되었습니다.
CHA의과학대학교를 졸업하신 Dwayne Yoon 선배님께서 Neurosciences-stroke, Asian Pavilion, cardiology, Emergency room, Interventional room등을 투어시켜주셨고 저희는 한국과 다른 미국의 병원시스템, 의료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CHA Fertility Center(CFC)는 불임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에 보이는 Alice S. Park, M.D.와 Vicken P. Sepilian, M.D. 께서 Understanding infertility 라는 제목으로 짧은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불임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치료법을 소개해 주셨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것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UCI)
발생학을 전공하시는 Prof. Ken Cho을 만나 UCI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Prof. Ken Cho의 전공이 발생학이기 때문에 xenopus와 zebrafish를 이용한 실험을 많이 하시고 aquatic lap을 구경시켜주시고 하시는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험실 구경을 마치고 나서 때마침 Ken Cho교수님의 수업이 있어서 청강 할 수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청강 하는 중 제 마음을 사로잡은것이 있었는데 바로 Clicker Quiz입니다. 수업 중간에 교수님께서 퀴즈를 내시고 학생들이 리모컨처럼 생긴 컨트롤러로 답을 누르고 교수님께서 그 자리에서 피드백하시는 시스템인데요. 학생들이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UCLA)
Prof. Fan을 만나 UCLA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그의 UCLA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는데 그럴 만도 할 것이 1919년에 지어진 역사가 깊은 학교이고 UCLA의 노벨 수상자가 12명이나 되고 London Times가 선정한 세계 랭킹 13위의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Fan교수님의 한국인 제자가 우리의 UCLA투어를 도와주셨습니다. Biology science건물을 비롯해 많은 자연과학대학의 건물을 투어하고 안과병동과 medical center를 방문하며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CHL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처음 방문했던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의 바로 옆에 위치한 CHLA에 방문했습니다. CHLA가 어린이 병원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너무 귀여워서 인상에 깊게 남았어요^^ CHLA의 소장님인 Prof. Warburton이 직접 가이드 해주셨는데 운이 좋게도 학생들 모두 Cardiorespiratory predictive monitoring에 대한 세미나에 참관 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가 끝난 뒤 Prof. Warburton께서 직접 1900년부터 현재까지의 CHLA역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병원건물을 나와 조금 걸어서 The Saban Research Institute에 가서 Prof. Warburton의 실험실을 방문해 진행중인 연구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Warburton교수님께서 직접 USC투어로 시켜주셨습니다.
제가 LA에 다녀와 쓴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했는데요. 사진과 보고서를 다시 보고 있으니 그때의 경험과 느낀 바들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학교홈페이지 차러브레터에 실린 관련기사를 링크를 걸어 놓을 테니 읽어보세요.
http://www.cha.ac.kr/ACADEMICS/Academics_View.aspx?M_index=1322&CIDX=5036&Subidx=&Type=N
아래의 글은 그 당시에 썼던 보고서의 일부입니다.
LA 글로벌 우수기관 방문을 마치고
미국에서의 6박 8일간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지치기도 하고 늘어지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6박 8일의 길고도 짧은 여정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미국의 명문대학교인 UCI, UCLA, USC의 드넓은 캠퍼스를 걸어보고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을 만나고 여러 교수님들의 실험실을 방문해 보니 한국학교와의 차이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얼마나 다양하고 넓은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HPMC에서 Hank Lee이사님을 비롯한 많은 한국인 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미국 생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우리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충고를 해주셨다. 해외에 나가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게 문화라고 하는데 나도 이번 미국에서의 일주일간의 여정을 보내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여러 장소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다양한 인종을 접하고,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니 자연스럽게 견문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하루 빨리 학교 친구들에게 미국에서 내가 느낀 모든 것들을 공유하여 그 친구들이 앞으로 더 넓은 세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ㅎㅎㅎㅎ 좀 오글거리네요.ㅎㅎㅎㅎ감성 충만ㅎㅎㅎㅎ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점만큼 어쩌면 학점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기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혹은 입시생 여러분에게 대학생활동안 주어진 기회는 모조리 잡으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모두들 대학생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