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테제과 연구소 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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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테제과 연구소 현장실습

해테제과 연구소 현장실습

 

안녕하세요! 차의과대 식품생명공학과 학술동아리 ‘풍미작렬’ 입니다.

 

저희 과에 특별한 점은 바로 현장 실습(인턴)을 하고 학점이수를 받는 과목이 있다는 것 입니다.

학생들이 기업이나 다른 대학교 실험실에서 경험을 쌓는 제도 입니다!

학교에서 이론과 간단한 실험들을 배우고 그 것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오늘은 식품생명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 Y’ 학생의 기업 인턴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한번 들어볼까요?

  1. 어디에서 얼마나 현장실습(인턴) 생활을 하셨나요?

해태제과, 연구소의 식품 분석 및 개발 팀에서 겨울방학 기간 중 (2014년 1월~2월), 1달 동안 인턴 생활을 하였습니다.

 

  1. 그 곳은 어떤 곳인지 설명해주세요~

요즘 가장 핫한 허니버터칩 다들 아시죠? 허니버터칩과 더불어 부라보콘, 호두마루, 홈런볼, 에이스, 자유시간, 고향만두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을 개발한 곳으로 비스킷, 스낵, 껌, 초콜릿, 사탕 등의 건과류 제조·판매업, 유제품·냉동식품, 제조·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있습니다.

 

  1. 어떤 일을 주로 하셨나요?

분석팀에 있을 동안에는 식품 분석 실험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식품 공전과 기기들을 통해 하나 하나 배우고, 실험해보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그 이후 식품위생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위해 미생물들이 제품(저는 아이스크림으로 실험했었어요)에 들어 있는지 없는지 실험을 통해 검사 해보았습니다. 또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해태의 제품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도 분석해보았습니다. 개발팀에 있을 동안에는 비스킷, 껌류, 초콜릿,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각각의 팀에서 제품의 유래와 만들어지는 공정을 배우고, 직접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유명 제품들(홈런볼, 버터링, 젠느 초콜릿)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가 신제품을 기획해보기도 하고, 기획한 제품을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1.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았던 것이 평소에도 궁금했었고, 해보니까 재밌었기에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그동안 사먹어 보기만 했었던 홈런볼, 버터링과 같은 제과제품들이나 고향만두와 같은 냉동 식품 들을 배합표에 따라 만들어 보는 과정이 하나 하나 다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팀에서는 기존에 없는 맛을 선택해 새로운 제품을 컵, 막대, 콘 등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1. 인턴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인턴을 하게 되었을 때 설렘과 기대도 있었지만 처음 해보는 사회생활이라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열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게 낫다고 실제로 제품의 생성 공정들을 보면서 배우고,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아! 그리고 해태에서 나오게 될 신제품들을 출시 전에 미리 알아보고, 맛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 한 그곳의 연구원분들께서 바쁘 신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인턴 생활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턴 생활 경험을 통해 진로 방향을 더 확실히 정할 수 있었고, 전공에 대한 흥미도도 더 키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자유시간 콘 아이스크림

 

해태에서 직접 만든 버터링!

홈런볼이 오븐에서 만들어지는 과정

 

이상입니다! 해태제과에서 정말 알찬 인턴을 하고 온 것 같아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Y양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다른 인턴 수기를 들고 다시 올게요 ^^